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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에 나온 한 권의 책이 화제를 몰고 있다.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 특히 여섯 남매를 모두 명문대에 보냈고 자신도 보스턴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예일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부장을 지낸 저자가 출간에 맞춰 내한해 눈길을 끌었다. 저자인 전혜성씨는 미국 클린턴 대통령 시절 인권담당 차관보를 지내고 현재 예일대 로스쿨 학장으로 재직 중인 고홍주씨의 어머니로 이미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식 교육의 경험을 정리한 것으로 발간 사흘 만에 3쇄를 찍었다. 이 책에서
사설
편집부
2006.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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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가 불과 한 달 남짓 남았다. 선거철만 다가오면 왠지 모를 술렁임에 편승하는 사람들이 다수 눈에 띤다. 과거사에서 볼 수 있듯이 항상 선거철을 전후해 정책과 관련 규정들이 상당수 느슨해지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노무현 정권 이후 이러한 경향이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이나 선거를 이용해 변화를 모색하려는 이가 있는 한 사라질 것이란 기대는 성급한 생각이다. 그 책임이야 당사자들에게 있기 마련이나 기대에 부응하듯 갖가지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자들도 일말의 보탬이 있다고 본다. 남발되는 공약에 동승하려는 이들
사설
편집부
2006.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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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광양시는 중증장애인과 원거리거주 장애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대형 휠체어리프트차량 1대를 구입해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시는 작년 6월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개관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장애인수송 전용차량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임시로 일반대형버스를 임대하여 운영해 왔으나 휠체어장애인 등 중증장애인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있었고 다압면 등 원거리거주 장애인 수송에도 애로를 겪고 있음을 감안하여 마련하게 됐다. 이번 대형휠체어버스 지원을 계기로 중증장애인과 및 원거리거주 장애인도 복지관 이용이 한결 수월하게 돼 교육과 치료 등
사설
임묵
2006.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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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지구의 자정능력 회복과 지구환경보전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는 지구의 날(4.22) 행사가 “함께 만드는 숨쉬는 금남로, 되살아나는 지구!”란 주제로 ‘2006지구의 날 광주위원회’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지구환경보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구사랑과 환경보전을 위한 생활실천 및 참여기회 제공과 동참을 위해 40개 민간환경단체가 다양한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당초 4월 22일 실시예정이었으나 비로 연기되어 4월 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도청 앞에서 구 광주은행 사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 행사와 자전거는 지구환
사설
임철연
2006.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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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문병태) 따르면 야간에 항해중인 선박을 추돌해 선원 3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를 야기한 선박이 도주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이 즉시 경비함정을 급파 사고경위 를 파악했다. 사고내용은 지난 27일 오전 3시 19분경 경남 남해군 미조면 세존도 북방 2.6마일 해상에서 사천선적 77동영호(사천선적, 9.77톤)이 항해도중 갑자기 선채를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고 이사고로 동양호 에 승선중이던 선원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라고 통영해양경찰서가 밝혔다.통영해경은 0시와 3시 사이 사고해역을 항해 하였던
사설
김종근
2006.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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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피 약’ 파문으로 세간이 떠들썩하다. 약이라는 특성상 병이 낫기만을 바라며 복용해왔을 텐데 그 약이 가짜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경악하고 배신감을 참지 못했을 것이다. 의약품은 다른 물품과 달리 가장 엄격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세계적인 제약업체들이 실제 인체에 적용 가능한 의약품으로 승인받는 비율은 조제 및 실험 5000회당 1개꼴인 만큼 수많은 비용과 수많은 전문가들을 동원해 하나의 의약품을 만든다. 하지만 모양만 똑같고 효과는 전혀 다른 카피 약, 즉 가짜약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사설
편집부
2006.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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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에서는 연안어선 업종 간 분쟁을 해결하고 어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연근해 어업구조조정 사업을(어선 감척)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감척 대상 어선으로는 연안선망, 자망, 통발, 복합어선으로 지난해 46척을 대상으로 사업비 1708백만원(국비 1336백만·도비 171백만·시비 171백만원)을 들여 1차 32척에 대해 감척어선해체처리, 폐업지원금 1117백만원 지급을 완료했으며, 2차분 14척에 대해 오는 5월 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비 2687백만원을 확보해 감척 대상어선 43척(
사설
이창열
2006.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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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산 327번지 남화산 일대에 해맞이 테마공원이 조성된다.삼척시는 동해안축 도경계권 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3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원 남화산 일대 12만5000㎡에 산책로 및 꽃 공원 조성, 전망대, 봉화대 복원, 체육시설, 쉼터 등의 휴게시설을 갖춘 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까지 공원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전망대 및 조형시설물 설치(안)를 확정한
사설
이창열
2006.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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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름교복을 시원한 반바지로 채택해 화제가 됐다. 상의도 면으로 된 흰색, 이른바 폴로형 티셔츠로 하고 반바지는 너무 짧지 않은 무릎 길이의 감색이다. 한 쪽 소매에 학교 상징이 새겨지고 공동구매로 1만8000원에 살 수 있으며, 바지는 긴바지를 포함해 학생이 자유롭게 골라 입을 수 있도록 했다.최근 신문에서 이 학교의 반바지 교복을 입은 학생 모델 사진이 소개됐다. 더운 여름에 이 교복을 입겠거니 생각하면서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했다. 예전의 하복은 정장이라는 정숙함이 있었지만 땀 흡수도 잘 안되고 가격
사설
편집부
2006.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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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또다시 물수건의 위생문제로 이곳저곳에서 들썩이고 있다. 해마다 한 번씩 터지는 이러한 문제로 덕을 본 건 다름 아닌 일회용 물수건 회사가 아닌지 생각해볼 일이다. 몇 해 전부터 물수건 위생문제가 불거지면서 오히려 일회용 물수건의 종류가 급속도로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생분해 물수건부터 위생검증마크가 찍힌 물수건까지 종류도 다양하지만 그 역시 안전하다고는 아직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누누이 논란이 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처음 밝혀진 일인 양 세간에 알려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지 않
사설
편집부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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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20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대명과 격포호텔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종규 부안군수, (주)대명 박흥석 총괄사장, (주)대명레저산업 차인규 사장 등을 비롯한 (주)대명과 부안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부안군과 (주)대명은 변산면 격포리 부지에 호텔을 건립함으로써 관광부안의 이미지 부각을 통한 지역경제 및 회사의 발전을 도모할 것을 협약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주)대명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257번지 2만3768㎡의 부지에 450억원을 투자해 지상 5층·지하 2층에 객실 400호실 규모
사설
조장선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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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전남특산물 상설판매장 제1호점이 탄생했다.전남은 도 명예수출 에이전트인 ‘LOTTE USA INC’(대표 앤디윤)의 매장 내에 뉴욕 전남특산물 상설판매장 제1호점을 열고 20일 개장식을 가졌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개장 기념 라디오 홍보 메시지를 통해 “신선한 공기, 깨끗한 물, 오염되지 않은 땅 전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수산물의 그 맛과 품질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며 “동포 여러분의 많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뉴욕 매장은 60평 규모로 도내 15개 시군 30개 업체 350여 개 특산물이 상설 전시·
사설
박석윤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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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풍수해 사전 대비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20일부터 한시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다음달 14일까지 25일간을 실질적인 풍수해 사전 대비 및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2개 반 11명으로 전담 TF팀을 꾸렸다. 풍수해 대비 TF팀은 5일 단위 주간 실행계획을 수립해 자연재해 저감시설 8919개소에 대한 점검·정비와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실태, 방재물자 및 구호물자 비축 실태 등을 파악하게 된다.아울러 광역 지원태세 구축 등 사전 대비 시스템 구축과 대규모 건설현장 점검 등
사설
박석윤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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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관리는 기술인력, 시설, 장비 및 운영 등에 대한 측정분석 능력의 평가와 관련 자료를 검증하는 것으로 3년마다 시행한다. 측정분석기관이나 정도관리를 신청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정도관리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행하고 있고, 관련 규정은 2001년에 제정돼 지난해 말 전부 개정에 들어간 상태로 올해부터 적용에 들어갔다.평가분야는 대기·수질·먹는 물·폐기물·토양·실내공기질·악취로 각 분야마다 평가항목이 정해져 있다. 또 시험은 환경오염공정시험방법이나 환경부장관 및 국립환경과학원이 별도로 정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그런데 규정상
사설
편집부
200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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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멀티플렉스 체인 영화관은 장애인에게는 관람료를 받지 않았고,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는 가족극 ‘헬렌켈러’가 22일까지 공연된다. 20일 공연에서는 당연히 수화통역 서비스가 이뤄졌다. 또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소아안암환자돕기 바자를 열었는데, 영화배우 조승우·지진희 등 인기 스타들의 애장품 온라인 경매와 이명박 서울시장, 한승주 전 주미대사 등 인사들의 기증품이 눈길을 끌었다. 또 사회복지법인 밀알재단은 25일 밀알학교 내 세라믹 팔래스홀에서 콘서트
사설
편집부
200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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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난달 21일자를 마지막으로 관직에서 물러나 대구시장 예부후보로 나선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 짧은 기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환경운동가에서 한 나라의 환경을 책임진 수장으로의 변모는 많은 NGO들의 바람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됐고, 나름대로 평하자면 무난했다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기 위해 떠난 이 전 장관에 이어 또다시 환경운동가의 경력을 가진 인물이 이 나라의 환경을 책임지게 됐다. 지난 7일 참여정부 후반기의 환경행정을 책임질 신임장관은 취임식을 시작으로 관련 업무
사설
편집부
2006.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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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고 농촌 일손이 모자라 애를 태우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 주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고품격 봉사치안활동을 위해 경찰관들이 팔을 걷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사진1]문경경찰서(서장 김귀찬)에서는 지난 4월14일 경찰관 및 전의경 30여명이 문경시 동로면 생달1리와 석황1리 농가 2곳을 찾아 5천여평의 논과 밭에 담배심기와 돌을 제거하는 일손 돕기에 나섰다.김귀찬 문경경찰서장은 "농번기를 맞아 농촌에 일손이 모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으며, 어렵고 힘든 곳에
사설
정왕식
2006.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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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자동차공회전제한지역 13개소에서 공회전행위를 하는 차량에 대해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안내하고 단속에 적발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이번 일제단속은 시 전체 대기오염배출량 중에서 미세먼지의 51%, 질소산화물의 36%, 일산화탄소의 79%를 자동차배출가스가 차지하고 있어,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배출가스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는 판단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이며 과태료부과보다는 계도위주의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사설
강위채
2006.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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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최근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 재산신고가 실상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비난 여론과 관련 실거래 가격을 반영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부동산 시가를 찾기도 어렵고, 또 공직자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도 신고를 안 하도록 하다 보니 신고가액이 실제가액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현재의 재산신고 방식은 토지는 공시지가로, 건물은 기준시가로 신고하되 매매 등의 사유가 없으면 공시지가나 기준시가가 아무리 올라도 최초 신고가격을 매년 그대로 신고할 수 있게 돼 있
사설
편집부
200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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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성황리에 마무리 된 국제 행사가 있었다. 지방 국립대 내 연구소에서 주최한 행사로 첫 국제행사로는 내용이나 규모면에서도 여타 행사와 다를 바 없을 정도로 탄탄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행사가 끝나고 난 후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연구소 소장은 “지방의 벽이 이렇게 높은지 이번 세미나 개최를 통해 뼈저리게 실감했다”고 아쉬움의 한숨을 내뱉었다.사실 이날 행사 참석자들 역시 지방의 낯선 주최측보다는 행사 내용 자체, 그리고 서울 측 담당자들과의 논의가 더 활발했으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최를 한 것 역시 행사를 함께한 서울 연구
사설
편집부
2006.04.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