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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3년간 자동차등록대수는 약 184만대 증가했는데, 이 중 내연기관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어 현행 친환경차 보조금 체계가 친환경차 보급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전환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20일 환경부를 대상으로 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현행 전기·수소차 보조금이 내연기관차 보유 여부와는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지급되고 있어 친환경차가 소위 ‘세컨드카’로 운용되는 것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안호영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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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에서 담당하는 슬러지자원화 사업이 매해 지속적인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공사는 하수처리장이나, 공장폐수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액상부유물질(이하 슬러지)을 자원화하여 고체 발전연료로 전환하는 ‘슬러지자원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을 위해 2007년부터 광역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단계별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이에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1단계 시설 398억원, 2단계 시설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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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낙동강 녹조 물로 키운 상추 가식 부위(상춧잎)에서 남세균(Cyanobacteria)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 67.9마이크로그램(µg/㎏ bw/day) 검출됐다.이번 분석은 미국 등에서 사용하는 토탈 마이크로시스틴(MCs)을 기준으로 분석했다.해외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의 농작물 축적 사례는 다수 보고됐으나, 국내 검출은 이번이 처음이다.4대강사업 이후 낙동강 등에서는 ‘녹조라떼’라는 말이 회자할 정도로 대규모 녹조 창궐이 일상화됐다.그에 따라 녹조 우심 지역 부근 농산물 안전성 우려가 컸지만, 그동안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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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슬기로운 소비·배출' 대국민 챌린지 이벤트를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슬기로운 소비·배출생활’ 대국민 챌린지는 포장재에 재활용이 용이한 정도에 따라 등급을 차등 부여하는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2019.12.25 시행)'에 대해 안내하고, 제도 시행 이후 친(親)환경화 되는 포장재 시장의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2020.12.25 시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슬기로운 소비생활’ 챌
환경·생태
한이삭 기자
2021.10.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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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미향 의원은 18일 국립공원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의 공원자연보존지구에 있는 정령치주차장, 백두대간 마루금에 있는 성삼재주차장에 탄소중립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공원자연보존지구에 있는 사유지 매입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했다.공원자연보존지구의 면적은 전체 국립공원 면적(6726.298㎡)의 22.6%에 해당하는 1523.260㎡이다.이곳은 ▷생물다양성이 특히 풍부한 곳 ▷자연생태계가 원시성을 지니고 있는 곳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높은 야생동식물이 살고 있는 곳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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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은 18일(월)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국립공원 공단의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 사업을 전면 중단해야한다고 지적했다.2015년 8월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에 낙석사고로 탐방객 1명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이에 피해자 유가족들은 대한민국 정부와 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2018년 서울고등법원은 국립공원공단과 대한민국 정부를 ‘공동불법행위자’로 명시하고 피해자들이 입은 모든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강은미 의원은 “현재 공사 중인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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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가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재영)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환경교육 교사연수’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과정은 유아환경교육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기후 환경위기 대응,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환경교육의 이론과 실제 교육과정을 담았다.‘이론’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아환경교육, 유아환경교육의 필요성과 사례 등 최근 환경 현안과 관련된 환경교육 정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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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이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가 경북 청송군의 하천 무단점용을 방치해 하천이 흙으로 채워져 하천의 일부가 사라지는 중대한 훼손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조사로 책임소재를 가리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청송군은 지난 2013년 용전천 하천구역 내 생태하천 조성을 허가받아 송강생태공원을 생태하천 형태로 조성했다.그러던 중 2018년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송강생태공원이 훼손되자 청송군이 복구를 명목으로 공사를 했는데, 그 규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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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야생동물과 탐방객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10월 20일부터 ‘야생동물 회피시설’을 북한산국립공원 지역(우이령길)에서 운영한다.이번 야생동물 회피시설은 국립공원공단에서 2018년부터 실시 중인 도심권 국립공원 멧돼지 서식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공원연구원과 강원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발명하여 제작한 것이다.운영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북한산 우이령길은 연간 탐방객이 약 7만 명(2020년도 기준)이며, 멧돼지 출현이 잦은 곳이다.야생동물 회피시설은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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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환경책임투자 사업 범위 및 환경정보 공개 대상 규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시행령(이하 환경기술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0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0월 말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이 올해 4월 13일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사항과 기타 개선사항이 반영됐다.우선, 환경책임투자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구체화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추진하는 전담기관의 지정‧해제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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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시멘트 공장에서 시멘트 제조 시 폐기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사용된 폐기물의 성분 표시와 이에 따른 등급을 부여하고 사용 용도를 제한해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안전문화 확산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각종 폐기물을 시멘트 생산 연료 및 부원료 사용하는 것에 대해 2021년 9월 1일~9월 15일까지 11일간,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 결과 각종 폐기물을
환경·생태
한이삭 기자
2021.10.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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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18일 국회 환경노동상임위원회에서 열린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환경공단에게 영농폐기물 현황을 지적하고, 이의 적정한 처리를 위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매년 발생하는 영농폐비닐과 영농폐농약용기의 양은 각각 약 32만톤, 7200만개 수준으로, 최근 5년간 평균 수거율은 각각 62%, 85% 정도다. 발생량에 비해 수거가 저조한 이유는 수거보상금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지역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폐비닐의 경우 봄, 여름철부터 수거 예산이 소진되고, 폐농약용기의 경우에도 빠른 곳은 2월부터 수거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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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국제자연보전기관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기금)가 한국 5개 기업을 포함한 전세계 227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팜유 산업을 위한 정책, 이행 현황 등의 평과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올해로 6번째 발표하는 WWF의 ‘팜유 바이어 스코어카드 2021 (Palm Oil Buyers Scorecard 2021, 이하 POBS)’은 전세계 주요 글로벌 유통사, 제조기업, 식음료 및 숙박 서비스 기업이 지속가능한 팜유 산업을 위해 공표한 선언의 내용과 이행 현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10.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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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8월 18일 금강하굿둑 통선문 내에서 연구조사선이 전복돼 국립생태원 연구에 참여했던 외부조사원 1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과 관련, 안전사고 발생 시 위촉 기관이 이들을 사후에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18일 환경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립생태원 외부조사원 제도가 갖는 안전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위험의 외주화’를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안호영 의원실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생태원이 최근 5년간(2017~2021) 활용한 외부조사원은 119개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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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8월 29일 한국환경회의는 성명을 통해 환경부에 영주댐의 담수를 중단하고, 전량 방류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후 한국환경회의는 공식적인 공문을 통해 9월 30일까지 환경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다.환경부는 한국환경회의가 요구한 공문에 회신하는 대신 영주댐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환경회의의 성명서를 안건으로 다루면서 앞으로도 방류계획이 없다는 자료를 내놨다.30일 회의 당시 한국환경회의가 추천한 협의체 위원들은 환경부와 거버넌스를 이어갈 수 없을 만큼 신뢰가 훼손됐다며, 사퇴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회의장에서 퇴
환경·생태
한이삭 기자
2021.10.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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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8월 금강하구둑에서 국립생태원 외부조사원이 사망한지 딱 2달째 되는 오늘, 국립생태원 안전관리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기관 12곳 중 최근 5년간 외부조사원 사고발생은 국립생태원이 3건으로 유일하다.국립생태원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외부 조사를 나갈 때, 안전점검 서류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8월 18일 ‘금강하구 기수생태계 통합모니터링 및 생태자산 보전관리 연구’에는 일일 안전확인 일지와 안전교육일지가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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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하수 시설을 가진 곳은 충남, 미등록 시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를 위해 받은 ‘지하수 시설 전수조사 사업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15만 4030개의 지하수 시설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중 23.1%인 49만 7819개 시설이 등록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전국에서 가장 지하수 시설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충남으로 총 42만 4430개 시설이 있는 가운데, 미등록된 지하수 시설도 가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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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새만금 육상태양광 건설 현장에 도로 보조기층재로 반입한 제강슬래그는 폐기물관리법 제13조의2에 따라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자가 준수해야 하는 ‘재활용 유형별 재활용의 세부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건설 현장에 반입된 제강슬래그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즉시 법령에 따라 제강슬래그를 반출해 원상회복하고 위법한 관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2021년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반입한 제강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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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성원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은 18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를 통해 환경공단의 SRF(고형폐기물연료) 검사 방치에 관한 날 선 지적을 펼쳤다.자원재활용법 제25조의5(고형연료제품의 품질검사)에 따르면 SRF(고형폐기물연료)는 환경공단 폐자원에너지센터가 검사하며 검사주기(매 분기마다)에 따라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해야 한다.하지만 환경공단 폐자원센터는 2017년도 첫 조사 이후 2021년 7월 검사까지 장성 복합물류센터에 적재된 SRF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지 않으며 주민들의 불안을 심화시켜 온 것이다.방치된 S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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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의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률이 최하 9.7%에 그치는 등 점검이행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2019년도 폐기물처리업자 지도점검 내역’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업체(지정폐기물)에 대한 환경부의 지도·점검률은 ▷영산강청 9.7% ▷한강청 31.9% ▷전북청 32.6% ▷낙동강청 37.5% 등으로 나타났다.지자체의 경우(사업장일반폐기물), ▷인천 36.7% ▷경북 42.1% ▷충남 43.0% ▷충북 51.8% ▷전북 54.7% 등 국내 폐기물사업장에 대한 점검실태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10.18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