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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참달팽이를 확보하여 최근 인공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참달팽이는 전 세계에서 전남 신안군 일대 섬지역에만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달팽이과의 연체동물이다.홍도 등 섬 지역 생태계 유지와 생물 지표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나 농터 개간, 농약살포 등의 이유로 멸종위기에 몰렸다.참달팽이는 2018년 환경부 우선복원대상종으로 선정됐으며 먹이원, 생활사 등의 정보가 부족해 그간 복원에 어려움이 있었다.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난 201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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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설 연휴기간 동안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이 기간 동안 국민들께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12일 16시 기준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세종 지역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인천, 경기, 충남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75㎍/㎥이상 두시간 지속)가 발령됐다.또한, 대기정체가 지속됨에 따라 모레(일요일)까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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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나친 혼획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해양포유류 상괭이 사체가 2021년 2월 10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안에서 또 다시 발견됐다. 지난 1월 20일 두 마리 상괭이 사체가 발견된 것에 이어 이번이 신도리 해안에서 발견된 세 번째 상괭이다.이번에 발견된 상괭이는 몸길이 140㎝로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성별을 구분하기 어려웠고, 해경에 신고가 접수돼 대정읍사무소에서 폐기 처리할 예정이다.원래 신도리는 고래 사체가 자주 발견되는 곳은 아니다. 신도리에서 고래 사체가 발견된 것은 2014년 4월10일 밍크고래, 20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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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남원 육모정)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의 올해 산란시기를 관찰한 결과, 2010년 2월22일보다 27일 빠른 1월26일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2010년부터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기록하고 있다.구룡계곡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후 1월에 산란이 확인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첫 관측을 시작한 2010년 2월 22일보다 27일이 빠르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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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가뭄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국가 가뭄정보 포털’을 전면 개편해 2월1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국가 가뭄정보 포털은 지역별 가뭄 현황과 전망, 관련 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에서 구축한 정보 포털로 2017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전면 개편은 ‘국가 가뭄정보 포털’의 화면구성과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했으며,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와 전문가가 다루는 정보를 분리해 편의성을 높였다.아울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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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2월9일 수도권 광역상수도 수지정수장을 방문해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위험관리구역 설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운영계획 및 수도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다.‘위험관리구역 설정 사업’은 정수장과 다목적댐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장 내 위험의 시각적 인지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안전관리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기존에는 시설물 명칭 등 단순한 정보만 제공되던 것을 ▷시설물에 위험도를 나타내는 안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02.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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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우리 환경부와 중국 생태환경부는 양국의 미세먼지 대응 상황과 지속적인 협력계획 등을 2월10일 오전 합동으로 공개했다.이번 합동공개는 지난해 11월 13일 개최된 ‘한중 계절관리제 교류회의’에서 처음 논의된 이후 약 3개월간 준비과정을 밟아 마련됐다.한국의 2020년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는 19㎍/㎥로 전국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26㎍/㎥보다 약 26.9%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전국의 초미세먼지 나쁨이상(36㎍/㎥ 이상)일수는 총 27일로 2015년 62일 대비 약 56% 감소했으며, 좋음(1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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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정부는 최근 전국 누적강수량이 평년보다 다소 적으나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어 지속적인 정상 용수 공급을 전망했다.전국 강수량은 최근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으나 6개월 누적강수량이 평년 수준이어서 용수공급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3개월 누적강수량은 71.6㎜로 평년(98.6㎜)의 75.3%이고, 6개월 누적강수량은 687.3㎜로 평년(579.0㎜)의 118.4% 수준이다. 2~3월 강수량은 평년 수준과 비슷하고, 4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환경·생태
김영애 기자
2021.02.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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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번 설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잦은 안개로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11일(목)~14일(일)의 기상정보에 대해 “이번 설 연휴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따뜻한 날이 많지만, 대기가 건조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고, 아침에는 잦은 안개에 따른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고기압에 의해 온화한 공기가 유입되고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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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주민 의견수렴 없이 무차별적으로 건립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관행에 제동을 거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소각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 때 인근 주민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고 사업계획서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시 환경영향평가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정작 설치 예정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법적 절차가 없어 일부 업체의 사업 강행과 주민의 실력행사 등 사회적 갈등을 야기해 왔다.특히 관련 시장이 19조원 규모로 커지고 외국계
환경·생태
한이삭 기자
2021.02.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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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9일 금강유역환경청(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혁신조달 수요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중립 이행과 주요 환경난제 해결을 위해 현장수요를 중심으로 녹색 혁신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조달을 통해 공공부문부터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해까지는 민간기업이 혁신제품을 신청하면 정부가 이를 심사해 구매하는 ‘공급자 방식’ 위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정부가 환경문제, 탄소중립 이행 등 공공문제를 출제하면 기업이 해법을 제시해 혁신제품을 조달구매하는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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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멸종위기 구상나무의 복원을 위해 구상나무 유묘에 토종 균근균을 처리한 결과 생존율이 평균 97%로 무처리(67%)보다 약 1.5배 증진됐다고 전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브레인트리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제주도 한라산에서 우리나라 환경에 적응한 토종 균근균(Oidiodendron maius)을 최초로 발견하고, 이를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이 균근균을 구상나무 1년생 묘목에 접종하여 유의미한 생존율을 확인했다.구상나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특산수종으로 최근 기후변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02.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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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설 연휴(2월 11일~14일) 동안 비대면 방식으로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명소 소개 영상 등 총 35편의 영상(콘텐츠)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로 이번 설 연휴 동안 고향이나 휴양지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르는 국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영상 자료를 마련했다.영상 자료는 전국 국립공원 대표 ‘명소 소개 영상(탐방 가이드)’ 29편과 국립공원의 겨울 풍경을 소리와 함께 담은 겨울철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6편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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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부산항 크레인이 붕괴되는 사고가 있었다. 장비운영업체는 부두시설 시공사와 크레인 제작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당시 풍속이 크레인 설계기준인 초속 50m에 미치지 못했다는 기상기록을 근거로 법원은 부실시공이 원인이라고 최종 판단, 273억원의 배상을 확정했다.또 다른 사례도 있다. 2007년 지방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가 미끄러져 반대 방향에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피해자는 사고지점이 원인불명의 누수로 인한 결빙구역이었음을 주장, 법원은 당시 기온을 참고로 배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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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을 위한 공고를 2월9일부터 3월11일까지 진행한다.‘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사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그린뉴딜 핵심 사업으로, 녹색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와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는 중기부가 공동 추진한다.양 부처는 지난해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30개사(환경부 15개사, 중기부 15개사)를 추가
환경·생태
김원 기자
2021.02.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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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1월은 기온 변동폭이 매우 크고 강설 현상이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상순 북극 찬 공기 남하와 중‧하순 이동성고기압에 의한 따뜻한 공기 유입으로 인한 것으로, 해기차에 의해 충청 이남 서해안 중심, 중부는 서풍 기류를 따라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찬 공기의 충돌로 강설 현상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12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8일 평균기온 –11.9℃)이 많았고, 13일 이후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날(23일 평균기온 7.7℃)이 많아, 기온 변동폭(8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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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과 함께 물산업 새싹기업(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사회적 기금 조성(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일반 국민들에게 투자금을 받고, 환경부 등 관계기관이 사회적 기금을 조성하여 물산업 관련 새싹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투자금 유형은 ‘보상(리워드)형’과 ‘투자형’ 2종류로, 보상형은 투자 이후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것이며, 투자형은 해당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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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오염배출원 비중이 큰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 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녹색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303억원 규모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오염물질 배출 저감,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친환경‧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본보기(모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환경부는 지난해 11개사를 선정해 선도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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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월4일 발표된 감사원의 ‘가습기살균제 분담금 면제사업자 조사 실태’에 대한 국민제안감사 결과를 수용하며, 감사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신속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및 사업자와 합의한 방식에 따라 법정 사업자 분담금 1250억원을 전액 부과‧징수 완료해 피해구제에 활용 중이다.감사원의 주요 지적사항 및 환경부 조치계획은 다음과 같다.먼저, 조사권한이 없는 직원이 일부 조사를 실시했다. 감사원은 환경부가 소속 직원 없이 산하기관, 시보공무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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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문호승, 약칭: 사참위) 지원소위원회(위원장 황전원)는 특조위의 감사요구(1020.6.15.)의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2021.2.4)에 대해 “사참위의 감사요구 내용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환경부는 지체 없이 후속조치를 이행하고 재발방지책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이번 감사결과로 환경부의 최근 조사거부 주장이 설득력을 잃었기 때문에 사참위의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참위가 감사 요구한 주요내용과 대상자는 ▷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된 제품의 사업자를 면제사업자로 선정
환경·생태
이정은 기자
2021.02.05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