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6월6일(월)부터 16일(목)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이 위치한 독일 본(Bonn)에서 진행된 제5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56: The 56th session of the Subsidiary Bodies)가 폐막했다.부속기구회의는 당사국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및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위임사항, 이행방안 등 협상을 위해 매년 2차례(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회의에는 190여개 협약 당사국 및 옵저버(observer), 국제기구, 비정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17 10:10
-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한국탄소금융협회는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과 함께 탄소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움직임에 동참한다.이번 협약은 넷제로(Net Zero) 정책 일환으로 ‘Act Now’를 골자로 ▷상생 ▷녹색경제(Green Economy)를 지향하는 에너지 전환 ▷관련 기술개발 투자촉진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탄소금융을 활용한 플랫폼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탄소금
기후변화
이채빈 기자
2022.06.16 18:01
-
[환경일보]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분열로 국제 유가가 120달러를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연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전력소매가격(소비자가격, 전력요금)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반면, 연료비연동 및 공정룰에 의해 결정되는 도매가격(SMP)에 가격상한제를 도입할 방침을 밝히면서 전기요금 인상을 막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230개 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는 “도매가격(SMP)에 가격상한제는 전력공급 및 소비시장, 소비행태에 심각한 왜곡을 일으켜 에너지절약도, 공정시장도 지키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16 16:46
-
[환경일보]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에너지 정책 기조를 표방한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은 “사고 위험을 높이는 원전 확대를 중단하고 고준위핵폐기물 대책부터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새 정부는 원전의 추가 건설과 수명연장을 통해 원전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른 고준위핵폐기물 처리와 원전밀집화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한 대책은 유명무실하다.환경운동연합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대한 서면의견을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16 10:22
-
[환경일보]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6월21일(화) 14시 부산광역시 관정빌딩 28층 대강당에서 2022년 해양환경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해양수산부는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에 산업계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해운업계, 조선업계, 선박기자재 업계 등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정책설명회를 개최해왔다.올해 설명회에서는 지난 6월6일(월)부터 10일(금)까지 5일간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제78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78)의 결정 사항과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선박 온실가스 감축 규제와 관련된 국내‧외 동향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15 11:26
-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6월16일부터 30일까지 국내 15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인정신청’을 접수한다.이번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인정’은 국제표준(ISO)에 따라 국제인정협력기구(IAF)의 인정기준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국내 검증 기관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인정체계를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1월 국제인정협력기구와 다자간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해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기구로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15 06:00
-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박광석)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원장 신도식)는 우리나라에서 재난 및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인 하천 홍수발생과 관련된 유역별 극한 강수량의 미래변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하는 미래 유역별 극한 강수량 전망은 우리나라 고해상도(1km) 시나리오에 기상청의 대권역별 재현빈도 극한 강수량을 산정해 분석한 결과이다.미래 유역별 극한 강수량은 현재(2000~2019년) 대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재현빈도 극한 강수량의 변화량(백분율)으로 정량화해 분석됐다.고탄소 시나리오(SS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14 09:00
-
[환경일보] 풀씨행동연구소는 지난 6월10일(금) 재단법인 숲과나눔 강당에서 ‘탄소중립시대, 재생에너지 정책 리뷰’를 주제로 세 번째 ‘그린아고라 탄소중립포럼’(위원장 윤제용 서울대학교 교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지만, 특히 ▷전기요금 제도 개편, ▷독립적인 전력계통관리,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수용성 확보 등이 시급한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발제를 맡은 이상엽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재생에너지가 기존의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새로운 기술과 제
기후변화
김원 기자
2022.06.13 11:47
-
[환경일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 이하 기술원)은 지난 5월 27일 국내 첫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이하 이화여대)를 지정·발표하고, 6월10일(금) 이화여대 ECC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은 기상기후 및 다양한 융‧복합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국내 유일의 기상기후 융합형 전문가 양성 사업이다.기상청(청장 박광석)과 기술원은 올해 3월 공모를 통해 국내 첫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으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13 11:30
-
[환경일보] 서울시는 온실가스, 1회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환경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13개 기업의 대표 및 임원, 3개 경제협의체 관계자, 1개 언론사 임원이 참여했다.제로서울 실천단에는 ▷골프존, ▷대상(주), ▷락앤락, ▷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YMCA, ▷스타벅스, ▷SK텔레콤, ▷우리은행, ▷이랜드리테일, ▷제주삼다수, ▷코레일유통, ▷해양환경공단, ▷효성티앤씨 등 13개 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
기후변화
김원 기자
2022.06.10 14:07
-
[환경일보]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6월7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이회성 IPCC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자연과학자와 사회과학자의 협력을 통해 효율과 형평 사이의 정책 추구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는 실현가능한 2030 감축목표 달성방안을 마련하고, 포럼에서 도출되는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한국환경연구원 이창훈 원장은 “IPCC 보고서의 주저자들이 처음으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10 11:28
-
[환경일보] 전 세계 주요 보험사가 기후위기의 주범인 석탄발전에 보험 인수에 손을 떼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해외 석탄발전소들도 보험 인수에 난항을 겪고 있다.여전히 석탄발전에 보험을 제공하는 국내 보험사 및 재보험사도 3곳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9일 오전 기후솔루션과 호주 기후환경 씽크탱크 ‘인슈어 아워 퓨처(Insure Our Future)’는 글로벌 보험사들의 석탄발전 보험 인수 현황을 정리한 보고서 ‘폭로: 최후의 보루로 남은 석탄 보험사 (EXPOSED: The Coal Insurers of Last R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09 10:05
-
[환경일보] 국민의힘 임이자·박대수 의원은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 1회의실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미래기후환경포럼(대표 김삼화)’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개회식에서 포럼 김삼화 상임대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직능총괄본부 산하의 ‘기후위기극복 국민지원단’의 단장으로서, 기후·환경·에너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정책공약을 발굴하고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을 끌어냈던 것은 각계 전문가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새 정부의 기후환경 정책과제에 대한 성공을 위해 ‘싱크 탱크’의 역할
기후변화
김원 기자
2022.06.07 16:23
-
[환경일보] 정부의 자동차 온실가스·연비 관리 제도 시행 10년에도 불구하고 매년 판매되는 자동차의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여전히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는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로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준 이하가 되도록 해 온실가스 저배출 차량의 생산·판매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12년부터 시행 중이다.제도가 시행된 2012년 140g/㎞을 시작으로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2019년에는 110g/㎞, 2020년에는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03 17:00
-
[환경일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2022년 1분기 영업 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7.8조원을 기록했다.한전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지분, 부동산, 해외 석탄발전소 등 자산 매각으로 ‘적자 메꾸기’ 대책에 나서고 있다.한전의 재무 위기에 다양한 분석과 비판이 나오면서 관련 논의는 정치권과 미디어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기후솔루션은 한전 적자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하고 재무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으로써 3일 이슈 브리프 ‘한전 적자, 검은 진범’을 발표했다.이슈 브리프는 한전에 막대한 적자가 누적되기까지 상황과 배경을 짚고, 어떤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03 11:19
-
[환경일보] 2050 탄소중립과 203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각 지역이 에너지 전환을 실행할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보급이 원활히 이뤄지고 전력의 생산-소비 측면에서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에너지분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에너지분권이란, 에너지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던 권한과 책임을 지방정부 및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나누어 맡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6.02 15:22
-
[환경일보]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공공부문의 저공해자동차(무공해자동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2021년 구매실적과 2022년 구매계획을 공표했다.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은 ‘대기환경보전법’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규 차량을 일정비율 이상 저공해차(친환경차)와 무공해차로 구매하거나 임차해야 한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부문 의무구매·임차제를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연간 실적을 공동으로 공개하고 있다.정부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의무구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5.31 11:00
-
[환경일보] 풀씨행동연구소는 지난 5월27일(금) 재단법인 숲과나눔 강당에서 ‘탄소중립시대, 소비자 입장에서 본 전기요금 현안 및 개편방향’을 주제로 두 번째 ‘그린아고라 탄소중립포럼’(위원장 윤제용 서울대학교 교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정부의 기후환경정책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향후 탄소중립정책 과제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연속세미나 ‘그린아고라 탄소중립포럼’은 총 8회 연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전기요금 결정이 과도하게 정치화돼 국민 공감대 형성이 어렵고, 현 전력시장 체계 역시 탄소중립 추진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5.31 09:18
-
[환경일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탈석탄 금융이 전 세계적 금융 스탠다드가 된 가운데, 국내 금융기관들의 탈석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웹페이지가 나왔다.기후솔루션은 국내 주요 은행, 자산운용사, 증권사, 보험사, 정책금융기관, 연기금을 포함한 금융기관 100곳의 탈석탄 정책 현황을 정리한 ‘FFOC(Finance for Our Climate)’를 26일 공개했다.FFOC는 금융기관들의 기후변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비교ꞏ분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다. 누구나 편리하고 빠르게 금융기관들의 최신 기후변화 정책을 간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5.27 08:54
-
[환경일보] 서울시가 목동운동장 주경기장 등 공공건물에 ‘친환경 지열에너지’를 도입한다.목동운동장 주경기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건물 인근 유휴부지에 지중 열교환기를 설치하고, 기존 노후한 냉‧난방기를 지열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지열에너지가 도입되면 기존 냉‧난방시스템 대비 약 30%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실외기가 필요 없어 소음과 진동 발생도 크게 줄일 수 있다.지열에너지는 지하를 구성하는 토양, 암반, 지하수가 가지고 있는 열에너지(평균 15℃)를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여름에는
기후변화
이정은 기자
2022.05.26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