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화학 백재현 대표이사는 “코스모화학은 국내 최대 환경처리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티타늄’하면 국민 대부분이 특수소재금속으로 자전거, 안경,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합금류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화학물질인 티타늄도 있다. 무기화합물인 이산화티타늄(TiO₂)은 백색안료로 플라스틱, 도료, 고무, 제지의 원료로 사용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고 있는 코스모화학(주) 백재현 대표이사를 만나봤다. 코스모화학의 전경은 일반적인 화학공장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코스모
인터뷰
한선미
2010.03.23 11:48
-
물만큼 세상에 흔한 것도 없다. 지구의 70% 이상이 물이고, 인간의 몸도 70% 이상이 물이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게 물이다. 그런데 21세기 최첨단 사회에 사는 우리들은 이처럼 흔한 물을 매우 귀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주위를 둘러봐도 물이 없는 곳이 없다. 비가 많이 오면 홍수와 산사태에 온갖 걱정이 앞서고 물을 증오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이 사람들도 모두 마지막에는 ‘물’을 찾는다는 것이다. 많은 물 중에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물은 얼마 없다. 어떤 물은 우리만 먹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동
칼럼
한선미
2010.03.22 09:14
-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우리나라는 ‘건강권’이 보장되는 나라지만 모든 국민이 건강권을 누리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국내 의료보험제도가 서민들에게 건강권을 확보하는 좋은 제도로 정착 됐다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까지 서민을 위한 정책과 인식제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회적 편견을 가진 질병 환자들에게는 더욱 절실하다. 흔히 말하는 간질(뇌전증) 환자들은 건강권을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국내에 30~35만명으로 추정되는 뇌전증 환자들은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지만 ‘간질환자’라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자신의 병을 숨
기자수첩
한선미
2010.03.20 10:44
-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인천은 서울 및 수도권과 인접해 대규모 관광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축의 중심지에 입지해 향후 한반도의 중추적 관광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최근 C&I레저산업은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일원에 ‘오션파크(Ocean Park)’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나섰다. 본지에서는 ‘서해의 진주’ 굴업도와 국내 최초 체류형 해양 관광단지 ‘오션파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천혜 자원의 보고 ‘굴업도’를 만나다 굴업도(掘業島). 지도를 보니 옹진군 맹주 덕적도에서 남서쪽으로 한참이나 떨
산업·기술
한선미
2010.03.19 18:47
-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제5차 기후변화협약대책 WEEK’가 지식경제부 주최, 에너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기후변화협약 발효일(3월21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부, 기업, 시민단체, 연구소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협약과 관련된 정책 추진방향을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에는 대국민 홍보를 주제로 MBC 특별생방송 ‘이제는 탄소다’가 방송된다. 탄소를 줄이기 위한
산업·기술
한선미
2010.03.19 11:19
-
▲ 트램은 도시 대중교통뿐 아니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되고 있다.[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현대사회의 주요 이동수단인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자동차가 지목되는 상황에서, 지난 16일 정두언 의원실이 주최한 ‘녹색트램포럼 창립 세미나’에서 트램(Tram)이 환경문제와 교통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올랐다. 트램은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 도입된 노면전차로 도로 상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도시 대중교통수단뿐 아니라 관광상품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현재
환경·생태
한선미
2010.03.17 09:29
-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별정통신사를 통해 가입한 이동전화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으로 접수된 별정통신사 가입 이동전화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는 471건으로 2008년보다 51.9% 증가했다고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밝혔다. 별정통신사는 KT, SKT, LGT 등 기간 통신사의 이동전화 회선을 임대해 가입자를 모집하고 자체적으로 고객관리, 요금부과 업무 등을 하는 통신사이다. 소비자 상담사례를 조사한 결과 요금 관련 불만이 1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 미흡(85건), 과도한 위약
NGO
한선미
2010.03.17 09:25
-
▲전국골프장대책위원회는 환경영향평가가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정부의 골프장 개발 인허 가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골프장 건설에 대한 환경 파괴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전국에 골프장건설을 반대하는 전국골프장대책위원회(공동대표 반경순, 윤인중, 안병일)가 발족했다.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환경파괴! 주민피해! 전국골프장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주최하고 강기갑 의원실에서 후원한 발족식 및 피해보고대회가 열린 가운데 각 지역 주민대책위원회는 “골프장 건설사업은 환경영향평가부터 투명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며 “
기후변화
한선미
2010.03.16 15:46
-
▲국내 폐수처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폐수처리업체들은 인천생태산업단지를 조성해 업계의 혁신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공공적 성격이 강한 폐수처리 사업이 그간 규제영역과 시장영역에서 모순되는 현상으로 사업 자체의 폐쇄성을 야기해 투명성을 재고하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폐수처리업의 녹색성장 전략수립을 위한 세미나’에서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한 폐수처리전문기업 운영실태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폐수수탁처리업체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폐수처리업의
산업·기술
한선미
2010.03.16 10:30
-
▲12일 열린 '스마트그리드를 위한 전력품질 선진화 방안'에서 스마트그리드 구현을 위해 국내 전력품 질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세미나는 권성동ㆍ고승덕 국회의원실에서 주최했다[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스마트그리드가 구현되기 위해선 국내 전력의 문제점을 수정하고, 품질관리를 위한 기준을 강화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성동·고승덕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한국전파연구원·(주)파워닉스가 후원으로 열린 ‘스마트그리드를 위한 전력품질 선진화 방안’ 토론회에서 스마트그리드가 구현되기 위해 기술개
기후변화
한선미
2010.03.16 10:06
-
▲화우테크놀러지 전략영업실 박환경 상무LED 조명 에너지 절약·탄소 배출 절감 기대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으로 막대한 예산 투입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교토의정서부터 최근 코펜하겐 기후변화회의까지 범세계적 과제인 지구온난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이 세계적인 이슈가 된 지금,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그린 에너지 사업이 세계적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른 대응책으로서 고효율 친환경 제품인 LED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한국광기술원 분석에 따르면,
칼럼
한선미
2010.03.15 17:36
-
▲ '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질병과 의료급여로 차별받는 서민들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건강권은 국민이 보장받아야 할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질병과 의료급여로 인해 차별받는 서민들이 여전히 존해하고 있다. 이에 차별받는 서민들을 보호하고 불합리한 의약품 처방이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토론 참석자들은 질병과 치료비로 인한 차별이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는 신상진 의원을 비롯한 의료
건설·안전
한선미
2010.03.15 11:36
-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에너지 절감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LED 조명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한 화우테크놀러지의 박환경 상무를 만나 LED 조명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화우테크놀러지 박환경 상무는 "LED 조명은 에너 지 소비량이 낮아 탄소절감에 효과적이며,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Q.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탄소저감사업 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들었다. A. 화우테크놀러지 신사옥 내 LED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
인터뷰
한선미
2010.03.15 09:54
-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처음 가는 낯선 길을 갈 때 두 부류로 사람이 구분된다. 자기 고집대로 가는 사람과 물어보고 가는 사람. 물론 둘 다 목적지에는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목적지를 찾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다. 유럽을 상대로 수출·입을 하는 업체들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신화학물질관리제도인 REACH다. 1000톤 이상 화학관련 물질을 유럽에 수출하려면 2010년 11월까지 본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에 환경부와 지식경제부는 ‘2010 제1차 REACH 대응 엑스포’를 개최했다. 국내외 유명 전문
기자수첩
한선미
2010.03.12 18:02
-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해안가에 폐물로 버려졌던 선박들이 줄어들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방치된 선박 중 94.3%에 달하는 493척을 정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방치선박은 525척으로 1292척이 방치됐던 2000년보다 59% 감소됐다. 방치선박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전남으로 총 방치선박에 55.8%에 달하는 292척이었고, 다음은 전북으로 72척의 선박이 방치됐다. 방치선박 정리율은 해마다 증가세에 있으며, 해양생태계 보호와 선박항행안전 확보 등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방치선박 정리율이 증가한 데는
산업·기술
한선미
2010.03.12 10:21
-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서울시는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역세권 용적률을 완화해 시프트 1만3000호를 추가 공급한다. 서울시가 발표한 ‘2010 민간시프트 공급 확대 방안’에 따르면 역세권 내에 주택 재개발ㆍ재건축정비사업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완화하고 증가분의 1/2에 해당하는 용적률을 시프트로 공급한다. ‘2010 민간시프트 공급확대 방안’에 따르면 역에서 250m 이내의 1차 역세권은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시키고, 용적률을 500%까지 완화한다. 2차 역세권(역에서 250~500m 이내)은 제3종 일
노동
한선미
2010.03.12 10:19
-
▲지난8일 아름다운가게와 (주)영구크린은 '아름다운 이사 캠페인'협약식을 진행했다[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이사할 때 버리기도 가져가기도 애매한 짐이 늘 문제가 된다. 앞으로 이사 애물단지를 이사현장에서 기부해 이웃을 돕고, 이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아름다운 이사 캠페인’이 진행된다. 아름다운 이사 캠페인은 아름다운가게와 (주)영구크린이 협약식을 통해 일상 속에서 편리하고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실시하는 아름다운 이사 캠페인은 이사가정을 대상으로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아름다운가게로 기증하
NGO
한선미
2010.03.10 16:15
-
▲지난 3일 화학물질 관리ㆍ사용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2010 제1차 REACH 대응 엑스포’ 가 열렸다.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유럽을 대상으로 수출을 하는 국내 업체들은 REACH에 대응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화학물질 관리ㆍ사용규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0 제1차 REACH 대응 엑스포’가 열렸다. 이날 엑스포에서 전문가들은 국내 업체들이 참여 방식과 여부를 조속히 결정하고 자료 확보를 통해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REACH는 Reg
산업·기술
한선미
2010.03.10 12:18
-
[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평우)는 ‘환경ㆍ에너지 문제연구총서 제12집’을 발행했다. 이번 연구총서는 대한변호사협회 내의 환경과에너지연구위원회가 진행해 왔던 사업으로 국내 및 국제 환경과 에너지문제에 대한 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총서는 ‘한국의 환경 및 에너지에 관한 법원리’라는 제목으로 녹색성장기본법과 환경ㆍ에너지법익, 인권 기후변화, 발전온배수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비교법적 고찰, 에너지기본법의 제정에 따른 그 주요 내용 및 현재의 위상, 조망권 침해로 인한 불법행위 책임 등 5개의 논문이
문화·Book
한선미
2010.03.10 10:06
-
▲서울시는 3월부터 시내 74개 주요도로를 선정해 매연배출차량 단속을 강화한다.[환경일보 한선미 기자] 서울시는 3월부터 매연 뿜는 경유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과거 차고지 위주의 매연단속에 그치지 않고 도로 및 시경계지역, 경사진 언덕길 등에서 매연배출차량 단속을 실시한다. 서울시내 74개 주요 도로를 선정해 측정기와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하며 25개 각 자치구 단속반과 서울시 10개 대기관리기동반이 단속에 나선다. 위반차량은 개선명령과 함께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민간대행 검사업체의 편법검사를 막기 위해 배출
환경·생태
한선미
2010.03.0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