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주요 진보내용을 상술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이 보고서는 2002년 이후로 현재까지 발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201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기 위해 보다 필요한 일을 기술하고 있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의 바리 가디너(Barry Gardiner) 농촌공무, 조경 및 생물다양성(Rural Affairs, Landscape and Biodiversity) 장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4년간 우리가 얼마나 왔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를 무시하는 보고서는 아닙니다. 여전히 빨리 진행돼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이 보고서에서 밝힌 일들을 지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요 자산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발적으로 하는 것, 이는 사업기회를 가져다 줍니다. 한편 야생동식물과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데 공공부문과 개인이 주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이 보고서는 잉글랜드 생물다양성 전략(England Biodiversity Strategy)의 발전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주요 지표가 얼마나 개선됐는지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에서 싣고 있는 7개 지표 중 6개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 7번째 지표(야생동물 개체수)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와 여기에 실린 지표는 아래 웹사이트 주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http://www.defra.gov.uk/wildlife-countryside/biodiversity/biostrat/index.htm

<2007-02-22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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