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조계사와 불교환경연대가 ‘빈그릇운동’을 함께 실천코자 조계사 대웅전에서 협약식을 가진다.

[#사진1]‘빈그릇 운동’은 음식을 남기지 않는 소박한 실천으로 자연을 살리고 어려운 이웃을 살리는 ‘비움과 나눔’의 운동이다.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협약식은 ‘불교환경의제 21’의 실천사업으로, 음식을 남기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데 조계사가 그 중심에서 실천으로 이끌어내겠다는 약속이다.

불교환경연대에 따르면 조계사와 불교환경연대가 교계에서 빈그릇운동 실천을 위한 가장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고, 이것을 계기로 많은 사찰에서 함께함으로써 온 세계가 청정해지는 불국토가 되리라 확신하고 있다.

한편 조계사와 불교환경연대는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빈그릇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왔다.

또한 협약식 이후 환경실천단을 구성해 모니터링활동·홍보 캠페인·교육 등 빈그릇운동 실천을 위해 그 힘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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