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봄의 전령 꽃이 전주시 동물원을 뒤덮는다.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물원에 봄의 기쁨을 알리는 팬지 1만1000여 송이를 심어 화사한 꽃길을 조성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꽃말이 ‘나를 생각해 주세요’인 팬지는 사랑의 신 큐피트와 요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전주시는 동물원 야생화동산에 할미꽃과 초롱꽃·금낭화·매발톱 등 야생화들을 심어 한껏 봄기운을 머금고 싱그러운 새순을 피워낸 야생화를 선사한다.

전주시는 동물원을 화사한 꽃으로 꾸며 데이트하는 연인들에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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