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화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배)가 ‘새집증후군’예방을 위한 실내용 정원 만들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3기 각 6회에 걸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내정원 가꾸기, 베란다 원예, 도시농업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하는 원예스쿨을 운영할 계획이고 신청접수는 4월 6일까지 동부 농민상담소에서 접수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테라리움, 수경디쉬, 꽃바구니 만들기와 함께 사회적 문제인 ‘새집증후군’에 효과가 있다는 실내정원 만들기의 이론과 실습이 있을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새집증후군’은 집이나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인해 입주자들이 불쾌감을 느끼거나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이러한 오염에 짧은 기간 노출이 되면 두통, 눈·코·목의 자극, 가려움증, 현기증,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오랜 기간 노출이 되면 호흡기질환, 암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어 미국 NASA와 미국조경협회(ALCA)에서는 행운목, 산세베리아, 국화 등 총 11종의 식물을 선정, 권장함으로써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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