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온실가스, 온난화 현상은 점점 인류에 적이되고 있다"고 브뤼셀에 있는 IPCC 위원회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돌아오는 금요일에 보도될 이번 연구결과를 독일지역신문 타우누스 짜이퉁이 먼저 요약 정리해 보도했다.

이들은 최고의 전문성을 자부하는 400명의 연구자들이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외부인 출입금지 상태에서 어제부터 유엔 위원회와 협의 중인 상태다. 한 관계자는 "(이번연구의)학문적 연구결과는 이례 없이 극적인 것이다"라고 신문 인터뷰에서 말했다.

1400페이지 분량의 보도자료에 의한 시나리오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렇다.

. 2080년도 까지 세계인구중 32억여명이 식수 부족을 맞게 될것.

. 6억의 인구는 굶주림에 시달릴 것.

. 수백만 인구는 매년 홍수의 피해를 볼 것.

. 열대성 전염병이 돌 것.

. 희귀한 동식물은 이미 멸종한 상태이며, 만약 대기 온도가 2.5도까지 상승할 경우 동식물의 30%가 이에 적응하지 못해 죽어 갈 것. 계속해서 온도가 4도까지 상승하는 경우, 생태계에는 하위 종만이 살아 남을 것.

이에 더해 WWF 의 관계자는 „인류가 이미 기후변화에 따른 절망적인 결과를 맞이 했다“고 전했다. <타우누스 짜이퉁1쪽, 4월 2일, 김용애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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