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화학기업들이 추가 비용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오는 6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Reach’라는 프로그램은 화학물질이라는 이름을 가졌을 때 이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과적으로 화학기업들은 더 많은 생산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반면 다른 업계, 연구실이나 검사실에서는 검사를 해 달라는 요청이 늘어나 다른 일자리가 생겨난다.

수천만 개의 화학물질을 검사하고 이에 따른 비용이 6자리 숫자의 유로로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이 규정에 부담을 안고 있는 곳은 바로 중소기업들이다.

새로운 규칙에 따라 가장 이익을 많이 본 회사는 바로 ‘Ibacon’이라는 화학분석가들이 일하는 연구실이다.

여기서는 화학물질들이 독성을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와 어떻게 얼마나 환경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고 있다.

계속해서 식물·동물 또는 땅에 축척되는 과정과 원인들을 분석한다.

즉 농업농약이나 산업화학이며 또한 바이오 농약이 이에 해당된다.

일반 가정에서 집안을 색칠할 때 쓰고 있는 페인트를 예를 들수 있다.

곰팡이 생성을 억제하기 위해 써지고 있는 이 화학물질이 여기에 또한 포함된다.

Ibacon이라는 연구실에서 이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GLP 증서, 즉 Good Laboratory Practice라는 최고의 표준 규정을 기준으로 분석에 임하고 있다.

이 분석이 기여하는 것은 일반 소비자 그리고 화학회사의 회사원들이 앞으로는 위험한 물질에 대처하고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때로는 독성을 내포하고 있는 물질들이 계속해서 건강을 해치고 때로는 생식력을 상실하게까지 유도한다는 것이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매일 필요로 하는 샴푸, 크림,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남감들이 ‘인식하지 못하거나 또는 느끼지 못하는 물질’들을 내포하고 있어 ‘염려가 되는 물질’로 판명 된다.

Reach 분석을 통과해야 하는 화학물질은 약 3만 종류로, 연구실 관계자는 분석 비용을 약 10만~15만 유로로 책정한다.

그들이 분석한 다음 헬싱키에 소재한 EU Reach관서에 화학물질로 신고한다.

어떤 특별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의 분석은 약 50만 유로까지도 가능하다.

세계 각국에서 수입된 여러 종류의 화학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 추적을 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화학물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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