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온실가스 감축량이 교토의정서 청정개발메커니즘에 참여하는 40개국 가운데 총 감축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중국 정부가 중국의 온실가스 감축이 교토의정서에 의거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과학기술부 국제환경업무실의 루 수에두 부총재는 지난 2006년 초부터 중국의 온실가스 감축량이 교토의정서 청정개발메커니즘(Clean Development Mechanism)에 참여 40개국 가운데 총 감축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메커니즘에 따라 세계 총 감축량은 작년 말까지 약 1억 600만 인증배출감축분(Certified Emission Reductions : CERs)에 달했는데 이중 중국의 감축량은 4,600만 CERs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 청정개발메커니즘에 대해 루 부총재는 “개발도상국에 속하는 중국이 현재 세계 각국의 도움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64개 프로젝트에 참여 및 계획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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