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6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준비작업에 여념이 없다.

지난 3월 한국수자원공사 출신의 김현준(54)씨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됐고, 이어 4월에는 기술보증기금 출신의 임태수(49)씨가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지난 14일자로 경력직 직원 최종합격자 42명에 대해 임용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으며, 현재는 신규일반직등에 대한 채용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이들 인선 작업은 23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안산시청과 시설물 인수인계를 위한 현장실사와 위수탁계약 작업이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고, 사무실 및 근무에 필요한 필요 집기 등을 설치하는 등 6월 1일 출범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설공단의 주 사무실은 고잔동 올림픽기념관에 위치하며 100여명의 직원으로 출발하게 된다.

공단의 초대 CEO 김현준 이사장은 “시작 단계로 인한 미흡한 부분도 있겠지만 조금만 시간을 가지면 조기에 틀을 잡고 전국 제일의 공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을 통해 안산시의 시설물 운영관리에 있어 공공성과 효율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안산시민의 다양화되고 질 높은 요구 및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우선·시민중심·시민만족을 통해 최고의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청=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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