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표고재배산업을 임업소득의 주력 품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85억원을 투입 표고생산기반조성 등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사업 지원은 표고산업의 지속적인 지원·육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표고농가 소득 증대 위해 ▲표고재배 필요한 비닐하우스, 관수시설, 종균배양시설 등 9억원 ▲톱밥배지 이용한 대량 생산 공급체계 구축 위한 혼합기, 입봉기, 살균기 등 시설비 5억원 ▲산지임산물 직거래 수매 위한 저장·가공·판매과정의 위생적 시스템 시설 관리할 수 있는 유통센터 22억원 ▲단기소득임산물 저장상품 품질향상 및 출하조절 가격안정을 도모 차원 저온저장시설 49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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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은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웰빙붐과 국민 식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매년 2~3%씩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다만 값싼 중국산 표고의 국내시장 반입과 농촌 노동력의 노령화로 인한 재배에 어려움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도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표고산업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유지와 입목자원의 보존·내수촉진과 수출확대를 위해 ▷재배시설·단지조성, 생산자금의 보조 및 융자지원 확대 ▷상수리나무 지속조림, 골라베기 위주 계획적인 벌채 ▷질좋은 상품 생산 위한 기술보급 ▷직거래 활성화 위한 홈페이지 구축지원 및 홍보강화 등 펼쳐 나갈 계획이다.
충남 전국 표고시장 주도 2,527농가 484ha 재배
특히 안정적인 내수공급 및 수출 등 확대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산림청, 충남도, 표고재배자 협회' 공동으로 오는 6월 1일 부여군에서 산림조합, 영농법인, 수출업체, 생산자등 155명을 대상으로 건표고 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 관계자는 “건표고 생산기술 교육에 많은 표고재배 농가가 참여해줄 것”며 “표고재배 육성시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생산과 소득면은 물론, 맛과 품질면에 있어서도 전국제일의 표고주산단지가 될 수 있도록 표고 산업육성에 더욱 힘써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표고산업의 최대 생산 지역인 충남도는 전국 표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그 규모는 2,527농가에서 484ha 재배 전국 생산량의 3분의1인 건표고 484톤, 생표고 1,281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액은 741억원으로 재배농가당 평균 29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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