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제12회 ‘환경의 날’을 맞아 도 단위 기념행사가 6월5일 문경시민 문화회관에서 이철우 정무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등 도 및 관내 기관장을 비롯 환경관련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6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 표창에는 문경산양초등학교가 환경부장관상을, 자연환경보호경북본부 김용한 회원을 비롯한 5명이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이어서 이철우 정무부지사의 기념사와 장대진 도의원 및 이성근 경북의제21추진회장 축사, 신현국 시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신현국 시장은 환영사에서 “산자수명한 고장 문경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인간은 환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고 다른 생물이 생존 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인간생명의 유지는 물론 문화발전도 할 수 없으므로 참석하신 여러분은 지역 환경의 파수꾼으로 그 역할이 막중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간의 노고에 대해 치하와 격려 드리며 앞으로 살기 좋은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는데 사명감을 가져 줄 것”을 당부 했다.

작년 환경 노래 부르기 대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미 오태초등학교 합창단 환경노래 공연을 끝으로 기념행사를 마치고 주요 참석인사들은 문경새재 생태공원을 관람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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