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자연환경연수원(원장 박재종)은 제12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영남의 젖줄이며 자연생태계 보고인 낙동강 희망과 새 생명을 불어 넣어 주고 되살리기 위하여 지난 2일 구미시 공단동 소재 구미대교 밑 낙동강변에서 낙동강유역 관리청의 후원과 자연사랑연합 주최로 회원과 자연보호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낙동강 살리기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낙동강 살리기 운동 선포식은 연수원 수료생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자연사랑연합 중앙조직과 구미자연사랑연합을 비롯한 13개 지역조직이 참여하여 개최되며 퍼포먼스, 시낭송, 환경노래 부르기 등의 식전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대구대학교 오세창 교수는 ‘샛강이 살아야 낙동강이 산다’ 는 제목으로 특강과 낙동강변 자연정화와 스킨스쿠버팀의 수중 자연정화활동으로 낙동강을 살리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낙동강 살리기 자연사랑연합 선언문” 채택을 통해 14개 지역자연사랑연합에서 낙동강 지류인 각 지역별 샛강 2곳씩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정화 및 관리를 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앞으로 경상북도자연환경연수원에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자연사랑연합 14개 시·군 지역조직의 활성화 및 자연사랑 실천의식을 함양시켜 나감과 동시에 앞으로 자연사랑연합과 공동으로 다양한 자연사랑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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