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여름철 축산농가 축사주변의 모기, 파리, 날벌레 등 각종 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 이로부터 전파되는 질병감염을 방지하고, 축사의 청결 유지와 축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충제거기 및 약제를 축산농가에 공급한다.

시는 5월 말 현재 해충을 포획 제거하는 해충제거기를 70%시비 지원으로 80대를 공급하고 해충제거 약제인 뉴골든밀 640병(450만원)을 공급했다.

또한 이달 초순까지 해충제거기 20대와 해충제거 약제(퍼펙스) 400병(220만원)을 축산농가(소, 돼지, 닭 사육농가)에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해충제거기 및 약제 공급은 여름철 축산농가에 기승을 부리는 파리, 모기 등으로부터 발생되는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대한 줄여주고 축사 인근 주민들로부터의 해충발생 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시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끝난 6월~10월에도 축산농가에서는 축사소독을 생활화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자는 전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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