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1동(등촌길), 가양3동(경서길) 구간에 자전거 도로가 신설된다.

서울 강서구는 지난 4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규제심의를 통과한 자건거 전용도로 조성계획에 따라 자전거전용도로를 6월중 착공, 8월 중으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될 자전거 도로는 총 1.63km로 공진길(가양2동 홈에버~공진중 330m), 등촌길(등촌1동 신성빌딩~가양3동), 채석장길(염창동 삼성한마음~신동아아파트 230m), 삼천리아파트 앞 90m, 염창초교정문앞길(가양테크노타운~가양가압펌프장 190m)에 설치된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차도폭을 2m 축소한 후 투수콘 재질로 자전거 전용도로(폭2m)를 설치함으로 보행로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명확히 구분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강변 자전거 이용자들이 한강으로 진입하기 편리한 위치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함으로써 구민들이 한강변을 자전거로 이용하기가 한결 용이해졌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 도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구민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타기를 실생활에서 활성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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