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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에서는 초ㆍ중학생 309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내 고장을 바로 알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내고장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교 5개소와 중학교 3개소가 참가해 지역문화에 대한 바른 인식과 선조들의 얼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해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

문화유적지 탐방은 12일은 갈담초등학교, 청웅초등학교, 오수초등학교가 13일에는 임실동중학교, 성수초등학교가 14일에는 임실기림초등학교, 임실초등학교가 각각 참가해 하루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탐방하는 문화유적지는 구한말 이석용 의병장을 모신 소충사(성수면)를 시작으로, 영천서원(지사면), 혼불문학관(남원시), 의견공원(오수면), 전북문화재연구원(신평면), 민속사박물관(신평면), 용암리석등(신평면), 신흥사(관촌면) 등을 돌아보며 조상의 생활상과 얼을 느끼는 자리를 마련했다.

임실문화원(원장 최종인)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차량, 간식, 안내책자 등을 제공해 문화탐방을 도왔으며 최종인 문화원장은 “청소년들이 우리고장 문화재 탐방을 통해 조상의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과 자긍심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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