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18일 축산과학원의 이전으로 인한 축산 악취 및 토양오염 피해를 우려해 방문한 지역주민 13명에게 축산과학원 관련시설 및 연구현장을 안내하고, 이전 후 연구시설 설치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축산과학원은 이 날 이전예정 지역 주민들에게 축산과학원 시험축사 연구현장을 보여주고 이전 후 축사, 사료작물 시험포 설치 및 운영 계획과 발생 폐기물 등의 처리시설 현황 및 계획, 악취 저감 방안 등 민원해소 계획,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축산과학원 연구현장을 둘러본 이전 예정 지역주민들은 “직접 와서 축산연구현장을 살펴보니 걱정할 일이 없겠다”며 “완주 지역으로 이주하는 축산과학원이 주민들의 주거공간과 어우러질 수 있는 친환경적 장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기술지원과 조병관 과장은 “완주 지역에 새로 세워질 축산과학원은 지금보다 더 친환경적이면서도 현대식으로 지어질 것이며 축산 악취나 토양오염과 관련해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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