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3대 산림비전으로 산림웅도 경북 다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2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경북산림포럼'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 이수화 산림청차장, 백상승 경주시장, 이동섭 '경북산림포럼' 창립준비위원장, 임업·조경·관광관련대학 교수, 임업관련기관·단체, 산림관계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초대 포럼 이사장에는 상주대 산림환경자원학과 이동섭 교수가 선출됐다.

이수화 산림청차장은 특별강연에서 "산림청 3대 산림비전으로 '건강한 숲', '풍요로운 산', '행복한 국민'을 제시하고 산림의 가치를 극대화해 사람과 숲이 상생 공존하는 세계일류의 산림복지국가를 건설하고 2010년까지 산림가치 100조원 달성을 위해 전 산림공무원이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산지규제완화 및 정비방안과 소득 창출 노력 의결
이 차장은 "전국 최초로 산림웅도 경북에서 산림포럼이 창립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다양한 산림정책방향을 제시 산림행정 발전의 밑거름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에서 "경북산림포럼 창립을 계기로 산주의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정책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산지의 규제를 완화하고, 산림에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림정책에 반영 또는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임업의 산업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경북도 면적의 71%, 전국산림면적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 산림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산지규제완화 및 정비방안과 산림에서 실질적인 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모든 영역을 통합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산림소득자원 조성, 산지이용, 산림문화 등 3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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