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축협 동물병원이 22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원은 축산 농가의 숙원 사업인 양질의 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급육 생산 기술 지식의 장으로 이용함은 물론 축산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키 위해 건립됐다.

고성축협 동물병원은 총 6억7천3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간성읍 교동리에 부지 35623㎡ 건물 연면적 1851.85㎡의 규모로 동물병원과 축사, 퇴비사, 관리사, 창고 등의 시설이 구비돼 있어 영동권 한우 단일브랜드인 ‘한우령’의 시판과 관련 고급육 생산을 위한 관내 한우의 사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게 될 예정이다.

고성축협 동물병원은 지난 2005년 10월 지역특화사업(시범목장)으로 확정 후 지난해 3월 착공, 1년 2개월의 사업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며, 일요일은 휴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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