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빠르게 시작되고 가족단위 레져문화의 확산과 이례적인 폭염 등으로 우리시를 찾는 물놀이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여름철 안전문화 홍보를 적극적이고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홍보는 시민 및 피서객의 호응이 없는 관 주도의 일방적 홍보를 지양하고 적극적 참여형 홍보로 전개할 계획이며, 각종 매체를 이용한 전면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시민의 왕래가 많은 지정게시판과 속초해수욕장에 현수막을 내붙이고 척산교, 도문교 앞에 설치돼 있는 재해전광판을 이용 물놀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또한 시 홈페이지 및 시정방송을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계속적으로 안내하고 물놀이 안전수칙 및 여름 장마철 감전사고 예방수칙을 수록한 자체제작 전단지 1만2000매를 신문전단공사를 통해 각 가정에 배부·안내하며, 속초해수욕장 개장식과 병행해 오는 6일 오후 2시 공무원 10여명, 속초시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물놀이 사전점검 및 안전홍보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물놀이 전 확인목록”을 작성한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및 폭염대비 준비요령이 수록된 리플릿 800매와 물놀이 홍보물품(공기베개) 800개를 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속초시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소 등을 월 1회라도 시민이 자율적으로 점검해 시민 스스로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 주변의 위험요소를 모든 시민이 스스로 발견ㆍ개선하도록 하는 내용의 리플릿을 통해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동참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안전사고가 발생되는 사례를 들어 물놀이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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