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부 후원, 6개 분야 발표 예정

한국과 중국 정부가 후원하는 2007년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상하이 물류포럼이 6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메리어트 호텔서 열린다.

‘중국 물류의 현황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KMI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상하이해사대학 전홍(眞虹) 교수 등 6명의 중국 물류 전문가가 참여해 해운, 항만, 도로, 철도, 항공, 3자 물류 등 6개 분야에 걸친 중국 물류의 도전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도 참석키로 했다.

KMI 상하이 물류포럼은 중국의 물류동향에 신속히 대응키 위한 목적으로 2005년 KMI 상하이 물류센터 개소 후 작년에 처음 개최됐으며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한‧중‧일 물류장관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에 담긴 ‘민간부문의 포럼 개최를 적극 지원 한다’는 원칙에 따라 해양수산부(국제기획관실)와 중국 교통부(국제합작사)가 이번 포럼을 공동으로 후원했다.

포럼에서는 양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이 참가해 양국 기업의 물류활동에 대한 장애요인을 해소키 위한 양국 정부의 정책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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