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오는 8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시 부설 여성대학 제4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제41기 여성대학 운영방침을 취업 창업을 위한 기술, 자격증 과정을 확대하고 수강신청 방법을 개선 교육진도와 무관한 교과정은 교육기간 중 수강신청을 가능케 하는 등 교육운영을 내실화하고 소외계층 특별 교육과정 등을 확대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천연비누화장품만들기, 생활제빵, 요가(주 야간), 생활요리, 스포츠댄스(초급) 등 인기과목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방문 전화 접수 후 30일에 추첨을 하며 그 외 과목은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여성대학은 남성 또한 자격 기술 훈련 과정에 일부 참여해 잠재된 자기능력 개발을 통한 유휴인력의 재취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식(주 야간), 양식 조리자격, 정보화(컴퓨터) 과정, 생활미용, 글쓰기 글짓기 지도사, 한글반(주 야간) 등의 과목은 속초시에 주소를 둔 남성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교육인적자원부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소외계층 특별 교육과정인 한글반을 확대 야간반을 증설했으며, 노인대상 ‘함께 나누는 생활용품반’을 운영 무료 수강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주간반 과정의 한식조리사외 45개 과목 935명, 야간반 과정의 워드자격 외 5개 과목 110명, 특별반의 한글반 외 3개 과목 90명 총 56개 과목 1135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4만원(월 1만원)이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모 부자가정, 국가유공자는 면제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속초시는 간병인, 양식, 한식자격, 생활미용, 제빵, 컴퓨터 등 여성대학 취·창업반 수료생을 위한 구인 구직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구인업체 수요를 집중 파악해 취득 수료생의 취업알선을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수료생 지속관리, 취업알선 및 정보제공 등 사후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반야요양원을 방문해 질병으로 활동의 제약과 무료함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함께 하는 기쁨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 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우창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