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서울시는 26일 오는 9월 10일을 ‘서울 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환경단체로 구성된 서울 차 없는 날 조직위원회와 함께 승용차 이용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하루만큼은 시민 여러분 모두 승용차를 집에 두고 나오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서울시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차 없는 날’은 자동차 위주의 교통문화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혼잡,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면서 승용차 이용을 줄여 사람 중심의 서울을 만들어 가는 시민실천의 날이다.

서울시는 또한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은 9월 22일이지만, 추석 연휴 첫날이라는 점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 월요일이라는 점을 감안해 10일로 앞당겨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선애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