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음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규혁)는 2일부터 3일까지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려운 수혜가정(52가구)을 위해 평소 사랑의 반찬배달을 하면서 불편하게 생각하던 수혜가정 집주변 잡초제거 작업과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실시하면서 수혜가정이 대부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불우한 환경의 주민들로 구성돼 있어 자기 집주변 환경정비, 방역소독 등을 할 수 없어 이를 돕기로 하고 수혜가정 주변 정리 및 진입로 등을 정비했다.

특히 사랑의 반찬 수혜가정인 동천1리 이중식씨는 마을길에서 1㎞ 이상 떨어져 있어, 진입로 주변에 잡초가 무성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예취기를 동원 잡초제거를 실시하고 비만 오면 패이는 진입로를 잡석을 이용해 메움으로써 진입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자가소독기를 이용 집 주변 및 내부 소독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음봉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사랑의 반찬나누기 수혜가정을 방문 주변환경정비, 소독을 실시해 수혜가정이 쾌적한 생활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승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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