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의 숲 속 흙길에서 처음으로 풀코스(42.195㎞)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선양마라톤조직위(위원장 조웅래 선양 회장)는 오는 11월 18일 대전시 대덕구 계족산에서 풀코스 마라톤대회인 ‘선양피톤치드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의 만 18세 이상 건강한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인원은 250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나 젊은 층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10~20대는 참가비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마라톤 풀코스는 계족산 숲속 낙엽길에 조성되며 임도(林道)를 세바퀴 도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 주최측은 이번 대회에 일정 구간마다 시간제한제도를 도입, 정해진 시간 내 구간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안전 등을 위해 레이스를 중단시킬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phytoncidemarathon.com)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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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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