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북 안동시는 낙동강 70리 구간의 맑은 물, 백사장, 습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생태공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애솔숲 문화공원 착공에 이어 검암습지 생태공원과 하아리 그린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 9일 안동시청에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하아리 그린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지현황, 조성방향, 국내외 사례 보고 및 검암습지 생태공원조성에 대한 실시설계 추진내역, 생태학습관 전시물제작 설치에 따른 전시연출계획, 관리운영 방안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하아리 그린파크는 남후면 하아리 일원 14만337㎡의 부지에 국·도비 등 80억원을 지원받아 다기능 하천실험장과 연계 내년부터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에 실시설계 및 편입토지보상을 완료해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검암습지 생태공원은 남후면 검암리, 단호리 일대 0.46㎢ 부지에 국·도비 등 60억원을 지원받아 올해부터 2009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되며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09년도에 준공할 예정으로 생태교육지구, 습지관찰지구,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사진2]
검암습지 생태학습관은 생태와 환경학습, 살아있는 습지체험, 자연보호를 위한 실천을 주제로 검암습지 이야기, 지구의 콩팥습지, 습지와 사람들, 습지친구들 등 전시물과 체험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영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