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써의 탄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독정천, 단대천, 대원천 등 구시가지 3개 복개 하천에 대해 악취방지시설물 공사를 실시 15.85㎞의 탄천 둔치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탄천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구시가지 3개 복개 하천 중 독정천은 지난해 8월 시설물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시는 지난해 독정천 시설물 공사를 위해 총 2억8천여 만원을 투입 탄천에 합류되는 차집보 부근의 복개 종점부에 악취차단막을 설치하고 토사유입 방지장치 등의 시설물 개량공사를 실시함으로써 그동안 풍겨오던 악취를 개선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시는 시민 호응을 감안해 사업비 5억원을 추가로 투입 오는 12월 말까지 단대천, 대원천의 차집보에 대해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물 개량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구시가지 3개 복개 하천은 보다 깨끗한 탄천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생활공간으로써의 기능을 더욱 높여나가게 될 전망이다.


<장명진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