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국립공원 인접지역으로써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 피해 발생 이전에 야생동물을 포획 농작물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속초시 유해야생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포획이 가능한 동물로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에 국한하며 피해방지단 운영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이며 포획활동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가능하다.

속초시는 포획활동 주변 지역주민에게 미리 총기 사용 홍보를 했으며 유해야생동물이 나타나는 경우 환경보호과에 연락하면 피해방지단이 출동 포획하게 된다.

한편 포획된 동물은 농민, 속초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속초시가 협의해 매장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상업적 거래는 금지하게 된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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