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문경시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마라톤협회 후원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2007년 문경새재 여름 마라톤 및 맨발걷기대회'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문경새재서 25일 개최된다.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 웰빙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될 이번대회는 한낮의 더위를 피해 오후 4시부터 제1관문에서 3관문까지 5km, 10km, 하프 3종목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맨발걷기대회 등으로 진행되며, 대구 및 경북 미스코리아들이 코스 곳곳에서 음료수와 문경오미자, 티셔츠 등 기념품을 제공키로 했다.

대회가 개최되는 문경새재는 백두대간의 명산들이 둘러싸여 있으며 맑고 깨끗한 물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평상시에도 등산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변보다 기온이 낮아 여름 마라톤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2부 행사로 저녁 6시 30분부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한여름 밤의 빅콘서트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문경새재를 여름마라톤의 메카로 만들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마라톤 인구의 저변확대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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