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등 각종 감염 사전 차단 계획

전북 장수군이 소나무 육성 보존 및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우량 소나무 보존에 나섰다.

군은 올해 21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9월까지 번암면 사암리 방화동가족휴가촌 내 소나무림 보존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우선 소나무림 3ha에 대해 솎아내기 등 식생정리 작업을 실시해 썩음병, 소나무재선충병 등 병해충 잠복처 및 각종 병해충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261주에 대해 고사지 및 쇠약지를 제거하는 등 가지치기를 통해 수목의 원활한 생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영양제 수간주사 200병을 투여 수세가 약한 수목의 생장 및 발근을 촉진시키는 등 우량소나무 보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우량 소나무 보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장수군의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는 아름답고 쾌적한 숲을 가꿔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2001년 지역 소나무 실태조사를 실시 번암면 사암리 등 13개소를 우량 소나무림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보호 육성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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