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첨단항공산업도시에 걸맞는 항공우주도시 이미지 공원을 조성하고 있어 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첨단항공산업도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항공우주산업도시의 중심지로 정착해 ‘21세기 항공과학문화’ 도시로의 도약을 뒷받침하며 또한 항공기 전시 공원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화와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항공우주도시 이미지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정문 앞 광장 888㎡에 조성되는 공원에는 공군의 혁신 일환으로 군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퇴역 항공기인 T-37C 3대를 공군으로부터 인도받아 전시하는 것을 비롯 항공기 관람을 위한 주차장과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명이 들어가며 또한 수목 식재 등 기타 조경을 갖추게 된다.

한편 사천시는 이번 공원조성 사업으로 공군부대가 지역발전과 시 이미지 조성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며 항공우주엑스포 홍보와 항공우주산업도시의 대대적인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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