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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4일까지 5일간 김천종합운동장 등 26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 가운데 대회진행과 행사안내, 선수보조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 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시에서도 상주시민체육관과 상주공고체육관 두 곳에서 역도와 휠체어 펜싱경기가 각각 열렸다.

상주시의 경우 이들의 멋진 경기를 위해 총 10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상주대 사회체육학과학생들은 경기진행과 선수들의 경기보조를 위해 1:1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선수와 계속 함께하며 선수가 필요한 사항을 해결하고 경기에 출전하였을 때 힘찬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또 숙소봉사자는 북문동 주부봉사단과 상주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맡았다. 이들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선수숙소에서 대기하며 그들의 손과 발이 돼줬다.

청각장애인의 역도경기에서 수화통역을 맡은 한국농아인협회상주지부와 경기장 차량질서와 안내를 맡은 새마을교통봉사대, 차와 음료봉사를 맡은 재향군인부인회, 나눔이주부봉사단 등이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보냈다.

상주시도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과 숙소를 점검하고, 참가선수들의 이동과 안전을 위한 경사로 설치, 실외 장애인 전용화장실 준비 등 선수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했다.

올해 ‘제27회 장애인체육대회’는 어려움을 딛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과 함께하며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돋보인 대회였다.

<권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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