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활동, 선진시장 견학, 교민 향우회 방문 등 단체장과 지자체에서 이번 미국 동부지역과 캐나다 시장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김무환 부여군수와 이래갑 농협부여군지부장, 8개 지역 농협장 등 13명이 참여해 지난 6일 출발 16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강행군한 지역은 4개 도시에서 기존의 바이어 미팅과 신규거래처와의 업무협약 등 동분서주 쉴 틈 없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목적은 미주시장 수출교두보 확보와 수입바이어 유통관계인 면담을 통한 유대강화와 미주시장의 대형마켓 운영관리와 생산지 견학, 생산정보 취득 등 유통현장 체험과 충청향우회의 협력사업진행과 향우회를 통한 무역관련 관계자등의 미팅일정으로 계획했다.
또한 한국 농업의 고정관념의 틀에 벗어나 생산자단체 리더들의 마인드 함양과 수출국거래선 동향 및 소비시장 흐름 등을 파악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주요 방문 도시는 뉴욕, 필라델피아, 위싱턴 DC, 토론토 등으로 굿뜨래 상품 비즈니스 활동과 도시문화 체험과 도시환경의 비교 등을 통한 릴레이 강행으로 이어졌다.

뉴욕 플러싱에 한국농식품 수입업체인 하나로마트(한인마트)를 방문 한국에서 수입한 농식품의 품질상태와 유통시장 형성, 소비자 반응 가격 비교 등 다각적인 상담과 질의 우리농식품의 문제점등과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농식품의 가격과 품질상태 등을 청취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상품비교 벤처마킹에 일정을 보내고 또한 인근에 있는 아씨프라자 마트에도 견학 소비자 분위기를 조사했다.

뉴욕 충청향우회 방문은 일정 계획대로 부여군 출향인사, 세도출신 하용화(솔로몬 종합보험)사장, 남면 출신 박두규(식품.부동산사업)사장, 장철동(농협식품대형수입자)등 10여 명의 사업가 향우들과의 간담회 자리가 진지하게 이뤄졌다.

또한 사전에 우리 농식품을 수입했던 관계자들과도 동행 생산자단체장에게 당부사항과 향후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방안 등을 토론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위싱턴 DC로 이동해 위싱톤 인근 메릴랜드에 소재한 디와이 수입회사(D.Y IMPORT CO. INC, 김종호 상임대표)를 만나서 기존의 수입 농식품의 문제점과 발전방향 등을 토론하고 미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상품도 확대 가능성 있는 품목 알선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부여군 쌀 수입을 희망하는 상담으로 현재 강원도 쌀 수입 반응을 설명들었다.
곧바로 부여군 햅쌀 수출을 위한 단가조절, 수출조건 등을 한국 에이전트와 협상 실행키로 협의하고 부여군과 D.Y IMPORT와의 업무제휴 협약서 교환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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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와 토론토로 이동하는 중 미국의 광활한 농업여건과 친환경 농업으로의 방향제시 등 우리군 농업의 방향설정에 충분한 여건을 비교 성찰하는 계기를 가졌다.

토로톤에 도착해 한인타운에 위치하고 한국마켓의 대표상징인 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민병훈)에서 사전에 계획대로 부여군 방문단을 환대하게 맞이했다.

충청향우회 교민과 한인학교 관계자, 토론토 시의원, 갤러리아 슈퍼마켓 관계자, 언론사 관계자등 30여 명이 참석해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고 양도시간의 우호협력 관계와 부여군 상품의 갤러리아 슈퍼마켓 수출방안 캐나다 현지 농업이민 희망 절차, 상호농업교류 등의 폭넓은 방안을 협의하고 오찬 시간까지 각 농협장들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번 출장을 계기로 부여군 농특산물 수출 증대를 위 다각적인 교류확대와 수출루트의 다양화를 통한 지속적인 유대강화와 부여군 생산자단체의 수출마인드 제고로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의 커다란 성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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