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이 대기 중 석면농도를 측정하는 데 기술지침인 ‘석면 모니터링 매뉴얼’ 개정판을 최근 측정기술 진보를 반영해 개정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체에 송부했다.

이번 개정판은 1986년 초판, 199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된 것이다. 이번 매뉴얼은 제2판 이후 측정기술의 진보 등을 근거로 학자 및 실무자로 구성된 ‘석면 대기농도 조사에 관한 검토회‘(단장 토요대 경제학부 카미야마 노부히코 교수)가 검토를 실시했다.

이번 개정판은 건축물 해체현장에서의 측정방법을 추가했으며 참조방법으로 주사전자현미경법 및 분산염색법을 추가했다.

구체적인 개정사항은 아래와 같다.
▷측정점, 포집시간대, 포집방법 등을 적절히 정하기 위해 ‘측정계획’ 항목을 추가했다.
▷측정지역구분에 있어 건축물해체현장을 추가하고 해당지역의 시료 포집방법을 규정했다.
▷광학현미경법으로 측정할때 일본공업규격(JIS)에 부합시키기 위해 관련 규칙을 참조하도록 했다.
▷광학현미경법에 따르는 측정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 그 참고법으로 분석주사전자현미경법 및 분산염색법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정리=김태형 기자ㆍ자료=일본 환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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