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우리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로점검 및 정비에 들어갔다.

시가 추석을 앞두고 실시하게 될 도로 및 부속 시설물로는 시 관내 국도 3개 노선 60km를 비롯 시도 258개 노선 191km, 군도 18개 노선 239km 등 총 279개 노선 490km에 대해 추석 이전인 오는 21일까지 정비키로 했다.

정비내용으로는 ▷도로포장 소파보수 및 덧씌우기 ▷낙석제거 및 측구정비 ▷사라도정비 및 도로변 제초작업 ▷산사태 및 낙석지구 사전점검 ▷시공중인 공사장 연휴기간 안전시설 점검 정비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시는 사업비 1억5천여 만원을 들여 국가하천 1개소 27.1.km를 비롯한 지방2급 하천 34개소 306.9km에 대해 추석맞이 하천제방 정비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주요정비내용으로는 ▷마을진입 겸용 제방도로변 풀베기 ▷마을진입 하천변 환경정비 ▷하천구역내 유수지장목 제거 ▷하천구역 내 토사적치 및 퇴적토 준설 ▷하천불량 수문정비 및 수문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경주시는 추석은 물론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가을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수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를 말끔하게 단장해 깨끗한 문화관광도시의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줄 방침이다.

<이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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