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언로보도 이후 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보성에서 생산되는 녹차에 대한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량 적합판정을 받아 보성녹차의 안전성은 인정됐으나, 언론보도 이후 녹차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는 등 녹차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녹차 안전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서는 보성녹차산업의 회생을 위해 지난 8월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약잔류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녹차 안전관리 및 원산지 위반 신고센터와 녹차 친환경 재배기술 도우미센터 운영은 물론 녹차 안전관리 명예지도원 제도 추진뿐만 아니라 친환경인증을 통한 친환경 유기재배 확대하는 등 녹차 품질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성녹차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품질관리와 안전성을 위해 생산자 단체와 함께 민관이 ‘보성녹차 지킴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보성녹차 생존을 위한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