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겨울철 최고 축제로 명성을 구축한 인제빙어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국도 44호선 확포장에 따라 남면을 경유하는 관광객의 시가지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신남 시가지 진입부에 상징물을 설치한다.

지난 17일 1억3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착공한 상징물은 폭 2m, 높이 12m 규격으로 ‘빙어의 고장 신남, 빙어의 고장 신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홍보문구를 새겨 오는 11월 초 준공될 예정으로 성공한 겨울축제를 알리고 관광객의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제군에서는 군 경계인 건니고개(남면 어론리) 일원에 모험관광 종합휴양도시 인제를 알리는 대형상징물을 설치할 계획으로 홍보 시안을 최종 조정하고 있으며 홍천국도유지사업소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징 조형물이 군 이미지를 한단계 높이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