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문화행사가 문화관광부 문화예술 기관 단체에서 개최되며 행사 내용도 다양하고 풍성하게 마련된다.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맞이 문화행사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등 문화관광부 소속 17개 문화예술 기관·단체와 종묘, 경복궁 등 17개 궁, 릉에서 추석 연휴기간에 다양하고 풍성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에서는 우리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 등 체험 행사와 풍물패 공연, 가족영화 상영, 전통놀이마당 등의 볼거리가 제공되며 정동극장에서는 왕과 왕비의상 등 전통의상 체험행사가, 서울예술단에서는 뮤지컬 ‘공길 전’에 장애우,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무료초청 행사가 각각 개최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 전국의 궁, 릉,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지방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무휴로 개방하며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국립민속박물관과 종묘,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정릉, 태릉, 선릉, 서오릉, 광릉, 의릉, 영릉, 장릉, 헌릉, 융릉, 홍유릉, 사릉 등 서울과 경기도 소재 17개 궁, 릉이 전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많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궁, 릉과 박물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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