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기 화성시 관내 공군 8943부대(부대장 김종수) 주둔 군 장병들이 지난 13일 남양성모성지 주차장에서부터 남양천, 동수원병원, 대광아파트 앞까지 ‘국토청결 대 작전’을 벌려 화성시민들로부터 “지구환경 살리기에 군 장병들이 앞장 나섰다"는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이번 환경 정화운동은 전국에 있는 공군부대가 펼치는 자원봉사 대축제 행사로 공군부대의 필수 경계근무 병력을 제외한 전 장병이 참여 죽어 가는 지구를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 공군장병들이 각 지역 환경정화운동에 앞장서 가고 있다.

‘하늘을 지키는 안보의 파수꾼’인 공군부대가 화성지역의 자연환경생태보전을 위해 ‘환경 지킴이’ 역할을 선도해 나가고, 이번 행사에 화성시가 쓰레기 수거봉투 등을 협조, 민관군의 유대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공군장병들은 남양성지에서부터 남양천, 동수원병원, 시청 양 옆길 일대에 마구 버려져 있는 잡 쓰레기를 수거하는 광범위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환경정화 대 작전에 참여한 이진혁(공군 8943부대) 하사는 "지구 환경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한 줄은 몰랐다며 "내 주변 환경(쓰레기 등)은 나 스스로 지켜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더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김종수 공군부대장은 "지역 환경을 지키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것이‘진정한 국가 안보의 실천’이라는 생각으로 화성시를 비롯한 각급 지방 단체와 연계 "환경생태보전에 우리 공군 장병들이 앞장서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기수 기자> [#사진2][#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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