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북천에 그리움과 추억이 베어있는 돌다리를 놓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상주낙동강삼백축제 ‘소근소근 전래동화 페스티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옛날 북천에 있었던 교통수단인 돌다리를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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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돌다리에 앉아 시냇물에 발을 담그며 옛날을 그리워하는 정겨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북천을 가로지르는 후천교 위아래 2개소에 설치된 돌다리는 시청 건설팀에서 장비를 동원해 손수 설치했다.

시 건설팀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연친화적인 사업을 모색 돌다리를 설치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북천교 주변에 자연경관을 이용한 조명과 분수를 설치해 시민정서 함양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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