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 등에 대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재난발생요인을 사전 해소하고자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정관리대상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전주시가 지정하고 있는 특정관리대상시설물은 총 1476개소로 A~C등급은 중점관리시설로, D~E 등급은 재난위험시설로 지정해 구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일제조사 결과를 활용 특정관리대상시설을 신규지정하거나 등급변경 등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하고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므로 재난 없는 전주, 살기 좋은 천년 전주를 꿈꾸고 있다.

특히 이번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총 동원돼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 연면적 1000㎡ 이상의 대형판매시설, 300㎡ 이상의 위락시설 등 전주시 관내 모든 시설을 객관적이고도 정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중 A~C등급인 중점관리대상은 연 2회 이상의 정기점검을 할 예정이며 특히 D~E등급인 재난위험시설은 월 1회 이상의 점검을 실시하고 장단기 재난위험해소 계획을 세워 추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재난 없는 전주시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옥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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