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소방서는 지난 12일 현대자동자(주) 남양연구소로부터 3.3㎏ 분말소화기 100개를 기증받았다.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는 오산소방서에서 운영중인 사랑의 소화기 기증 창구를 통해 좋은 곳에 써 달라며 소화기를 전달했다.

오산소방서는 기증 받은 소화기를 기증자 실명으로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소외계층과 관내 화재취약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소외계층 등 시민들과 초등학교등에서 소화기 사용법 교육에 사용 화재예방교육의 성과를 높이고 가정내 소화기 갖기 운동 홍보물품으로 배부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 관계자는 “기증한 소화기가 필요한 이웃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줄 수 있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교육에 사용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으며 소방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종 시민단체 등의 사랑의 소화기 기증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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