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농림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환경농업단체연합회의 주관으로 지난 27일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서 열린 ‘제4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1]

임상규 농림부장관과 이강두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국에서 참석한 농업인과 시장,군수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은 지방자치단체부문(기초, 광역), 친환경농업 우수지구 부문, 생산자 부문 등 총 9개 부문 71점을 시상했다.

이 가운데 산청군이 수상한 지방자치단체(기초)부문 대상은 가장 역량있는 부문으로 친환경농업육성 정책과 기관장의 의지 및 의회의 적극적 지원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우수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은 이번 시상식에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한 의회, 기관단체장, 생산자단체 등 80명과 재경향우회 및 서울소비자 단체 200명 정도가 참석해 산청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전시 및 시식하는 코너와 홍보부스를 통해 산청군이 친환경농업의 중심지임을 대외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제4회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은 예년과 달리 생명평화 친환경농업대축제와 함께 개최돼 여러 가지 축제마당과 풍물패의 길놀이, 노래공연 등 갖가지 행사들로 가득해 일반인들의 참여를 통한 친환경농업 홍보 및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의 계기가 됐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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