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10월 서울 강변역 역사내 매표소와 대합실, 유리창 등에 720여 점의 아름다운 상주의 풍경을 담은 이미지 사진을 설치해 서울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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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은 한층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게 됐으며 상주시는 관광자원과 농특산물 등을 서울시민에게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곳에 상주시 이미지 사진을 설치하게 된 것은 강변역 차득진(48) 부역장의 도움과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 부역장은 “무분별한 상업적 광고속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보면 늘 안타깝게 생각해왔다”며 “이들의 정서에 도움을 주고 고향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강변역 이미지를 만들고자 사진작품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향후 도시민에 대한 상주시 이미지 홍보와 출향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강변역 사진작품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권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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