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담수가 단양군 주말 관광객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10월 26~28일 3일간 관내 소재한 콘도와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시설 등을 이용객 수를 조사한 결과 같은 기간의 평일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담수 전과 비교해 관광객의 동향을 살펴보면 숙박객의 경우 대명콘도에 의존하던 것이 모텔, 여관 등의 숙박시설에 골고루 투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향 또한 예전의 동호회 위주의 나들이객에서 등산객 및 여행사 관광 패키지 상품의 관광객 등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관광지별 이용객 현황을 3일간을 비교했을때 ▷소백산 국립공원의 평일 900명, 주말 9265명 ▷월악산 국립공원 평일 1500명, 주말 4417명 ▷온달관광지 평일 1200명, 주말 5848명 ▷도담삼봉 평일 5100명, 주말 1만7000명 ▷충주호 유람선 평일 1200명, 주말 3000명으로 4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서는 관광객의 증가원인을 만수위에 따른 강산의 조화, 절정의 단풍, 연개소문 세트장, 주 5일 근무 가족 나들이, 중부내륙고속도 연계된 교통 편의 등으로 분석했다.

한편 미흡한 점으로는 체류형 폐키지 상품의 부족, 저녁시간대 관광객 흡입요소 부족, 공연문화 부족 등으로 나타났으며 소규모 유람선 관광, 추억의 마차길 등 다양한 관광 흡입 요소를 개발할 필요성을 숙제로 남겼다.

특히 관내 여행업체 관계자는 “1년 중 4~5월은 봄꽃놀이 관광, 7~8월은 물놀이 관광, 10~11월은 단풍 관광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단양을 찾고 있다”며 “가족, 연인, 이웃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이 필요하며 단양군을 잊지 못하는 많은 리멤버 고객을 갖을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 한다” 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