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08년 산림시책 추진을 위해 전년 대비 126%가 증액된 국비 868억원을 투입해 도의 미래경쟁력인 숲을 가꾸고 산림 문화증진과 산림서비스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내년도에는 삶의 질 일등도 실현을 위해 산림문화서비스를 위한 사회적일자리 창출과 산림휴양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국비예산의 22%인 19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숲해설가, 휴양림, 수목원코디네이터, 산지전용모니터링요원, 산촌생태마을매니저, 산림보호강화 및 공공근로 숲가꾸기, 임도관리원에 국비 133억원을 투입해 1일 1208명(연 36만2천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또한 산림휴양시설, 생태숲, 도시숲, 수목원, 가로수정비 등 산림휴양문화 확충을 위해 56억원과 등산인구 증가로 인한 등산로정비에 3억원(30km)을 투입하게 된다.

그리고 FTA 대응과 농산촌의 소득향상으로 경제선진도 실현을 위해 총 9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림농업지원 등 산림작물생산기반과 임산물유통, 묘목생산기반조성 등 고유가시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한 나무보일러 확대사업에 30억원, 산촌생태마을 조성에 44억원, 백두대간소득지원사업에 25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강원도는 총 573억원을 투입해 미래경쟁력인 숲을 보호 보전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숲을 가꾸고 보호하기로 했다.

미래경쟁력강화를 위한 조림, 숲가꾸기사업에 314억원, 재난 재해예방을 위한 사방댐 등 산지사방사업과 산불기계화 진화 시스템 등 산불방지대책에 152억원,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한 임도보수, 구조개량사업에 50억원,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한 산림병해충방제에 57억원 등이다.

내년도 강원도에서 확보한 산림부문 국고보조금을 살펴보면 사회적일자리의 신규창출과 주 5일근무제 등 날로 증가하는 등산인구에 대한 산림서비스 증진과 임업소득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임산물명품화사업 추진, 수목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수목원을 신규로 조성하는 등 산림휴양문화 확충에 노력했다.

특히 재난재해예방을 위한 산불방지 및 산림병해충 등 산림보전 보호를 위한 예산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은 전국 제1의 산림도로로써 산림휴양문화의 중요성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미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발굴 추진과 중앙관계기관에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국비예산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 차관섭 산림정책관은 도민에게 혜택이 되는 신규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산림소득향상은 물론 산림휴양문화의 서비스확충으로 도정 목표인 ‘경제선진도, 삶의 질 일등도’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를 펴겠다고 했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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