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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항의서는 도암댐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고위급협의체에서 국가기간산업시설인 도암댐을 동강과 남대천 오염의 주범으로 왜곡해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양분화 시키고 대정부 정책 대항의 세력화로 이용하고 있는 것에 대한 중단과 사과를 요청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현재 도암댐 문제 해결을 위한 고위급협의체에서는 강릉시민 모두가 반대한다는 왜곡된 강릉시민정서의 정보를 믿고 발전용 댐인 도암댐의 근본적 건설 취지를 망각해 댐 패쇄와 다를 바 없는 정선수계의 도암댐 물 방류를 시도하고자 협의중인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암댐정상화추진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도암댐 문제해결과 관련 강릉시민의 정서가 왜곡된 상태로 고위급 협의체가 구성돼 일회성 도암댐 물방류에 500억이란 정부예산 낭비를 시도하고자 협의중에 있어 이에 부당함을 알리는 항의서를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주영철 기자>